현대산업개발(대표 유인균)은 9일 영하 10C에서도 동해를 입지 않는
"한중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콘크리트에 첨가되는 방동제는 무기염 질소화합물이 주원료로 시멘트
입자를 보호하고 콘크리트 경화를 촉진하는게 장점.

겨울철에도 콘크리트 타설 및 공사를 계속 수행할수 있어 공사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지금까진 동절기공사때 콘크리트가 동해를 입지 않도록 가열보온 양생이나
단열거푸집 등으로 보온양생을 했으나 부분적인 냉각으로 콘크리트에 금이
가는 등 문제점이 많아 가급적 콘크리트 타설을 억제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한중콘크리트 개발로 동절기에도 건설공사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특허출원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