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을 통한 대선자금 불법 모금 사건"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서상목정책위의장이 9일 당직을 사임했다.

서 의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수사의 정당성
형평성 여부를 떠나 정책위의장 직분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당과 총재께
누를 끼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생각해 의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 김삼규 기자 eske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