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모니카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밝혔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니카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에게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기적이 찾아왔다"며 이런 소식을 전했다.그는 "사랑하는 한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대중 앞에 서지 않고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삶을 살아가는, 평범하지만 저에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사람"이라고 약혼자를 소개했다.이어 "우리의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줄 또 하나의 기적, 소중한 생명이 저희에게 찾아왔다"며 임신했음을 시사했다.모니카는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리더로, 2021년 엠넷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웨이브 서바이벌 예능 '여왕벌 게임'에 출연하기도 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 구속 등을 촉구하며 트랙터를 몰고 상경 중인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21일 오전 중 서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농 소속 트랙터 17대와 화물차 20여대는 이날 오전 9시10분께 수원시청 앞에서 서울로 출발했다. 이들은 1번 국도로 이동하고 있고 오전 10시 30분 기준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지지대고개를 지났다.앞서 상경 시위를 위해 영남과 호남에서 출발한 이들은 지난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을 촉구하고 농업 4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연 뒤 평택을 거쳐 전날 수원에 도착했다.이날 오전 중 서울에 진입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광화문 촛불집회 장소로 행진하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서울경찰청은 이들이 낸 행진 신고에도 트랙터 행진이 극심한 교통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전날 '제한 통고'를 했다. 전농은 경찰의 이런 결정이 집회·시위의 자유를 제한한 심각한 기본권 침해라며 계획대로 행진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배우 신세경을 수년간 괴롭혀 온 악플러가 붙잡혔다.21일 신세경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는 "신세경에 대한 지속적인 사이버 괴롭힘을 자행한 가해자가 체포됐다"고 전날 밝혔다.소속사는 "가해자는 수년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배우뿐만 아니라 배우의 팬, 가족, 그리고 주변인을 대상으로 협박, 악의적인 비방, 허위 사실 유포, 모욕적인 언행을 지속적으로 일삼아 왔다"며 "이러한 행위는 당사자들에게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초래했으며 현재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사건의 해결을 위해 법무법인 어센던트 율본과 함께 수개월간 전담팀을 운영하며 증거를 수집,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했다"라며 "팬들의 제보가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아티스트 및 임직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고, 유사 사례 발생 시 예외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변호사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소속사와 함께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번 사건을 통해 온라인상 악플도 추적이 가능하며 반드시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는 점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신세경은 올해 7월 더프레젠트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 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