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체 수익성 호전, 주가는 저평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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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상승과 수주량 증가로 조선업체의 수익성은 호전될 것이나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10일 "조선업 전망"보고서에서 올들어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대우중공업 등 상장 4개사의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내다
봤다.
신영은 국내 조선사가 금년에 1천만 G/T 이상을 수주,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수주국으로 부상하며,조선업체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원화기준 선가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는 2000년까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 4사의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은 5%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업체는 지난 96년 적자를 냈으며 지난해에는 1.9%의 경상이익률을 기록
했다.
조용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매출 7조원을 돌파하고 경상이익
증가율도 29.5%에 달하고 중장비부문을 해외에 매각한 삼성중공업은 1조원의
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저평가 돼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1일자 ).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10일 "조선업 전망"보고서에서 올들어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대우중공업 등 상장 4개사의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내다
봤다.
신영은 국내 조선사가 금년에 1천만 G/T 이상을 수주,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수주국으로 부상하며,조선업체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원화기준 선가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는 2000년까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 4사의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은 5%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업체는 지난 96년 적자를 냈으며 지난해에는 1.9%의 경상이익률을 기록
했다.
조용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매출 7조원을 돌파하고 경상이익
증가율도 29.5%에 달하고 중장비부문을 해외에 매각한 삼성중공업은 1조원의
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저평가 돼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