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대우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제24대 회장으로 공식 추대됐다.

전경련은 10일 회장단 및 고문단 연석회의를 열어 지난 6월부터 전경련
회장대행을 맡아 오던 김 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이달중에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으로 선임키로 했다.

전경련은 이와 함께 전직 총리.부총리 등 원로인사 10명으로 구성되는
원로자문그룹을 새로 구성하는 한편 20여명의 중견소장자문그룹, 해외석학과
국제기구 경험이 풍부한 인사 1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자문단을 신설키로
했다.

또 김입삼 전 전경련 상임부회장과 노창희 전 외무차관을 자문단 고문으로
위촉했다.

한편 전경련은 또 포스코경영연구소의 유한수 선임연구위원을 기획홍보담당
전무로 내정했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