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무보증 우량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12.70%를 기록했다.

대규모 국채발행과 함께 5대그룹들이 잇따라 회사채발행에 나서자 물량부담
감이 확산되면서 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했다.

그동안 회사채를 집중 매수해왔던 투신운용사들은 금리상승을 예상하고
매수를 극도로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채권딜러들은 금리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당일 발행물량은 없었으며 경과물로는 LG화학이 연12.60%에 거래됐다.

현대중공업은 연12.80%에 매매됐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