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장영철 의원(경북 군위.칠곡)이 11일 한나라당을 탈당,
국민회의에 입당한다.

장 의원측은 10일 "지역통합의 길을 찾기 위해 고심끝에 국민회의에
입당키로 결단을 내렸다"면서 "향후 여권의 영남권 지지기반을 넓히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의 입당으로 여당 의석은 국민회의 1백2석, 자민련 52석 등
1백54석으로 늘어나며 한나라당 의석은 1백39석으로 줄어들게 됐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