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양회는 네오건설과 공동으로 폴리머 시멘트계 방수재 제조공법을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공법은 방수효과가 뛰어난 폴리머 시멘트를 주재료로 공장에서 혼합,
제조함으로써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얻을 수 있는 차세대 방수공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방수공법의 경우 5회 도포해야 방수효과를 얻게 되는 반면
이 제조공법을 활용할 경우 단 한번 시공으로 방수층을 형성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쌍용은 아파트나 대형 건축물외벽공사에 이 공법을 활용할 경우 작업능률을
2배이상 높일 수 있고 시공비용도 30%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이 제조공법을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