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기 정기예금을 비롯한 은행권 예금 금리는 지난주와 별차이가 없다.
외환은행만이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전주 대비 0.6%포인트 올려 연11.1%
를 제시했다.
지표금리가 되는 콜(금융기관간 단기자금거래)금리와 회사채수익률 등이
이번주들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탓이다.
지난 7일 발행된 2조원 규모의 국채(국채관리기금채권)는 아직 시장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있다.
9월평균 근로자우대신탁 배당률은 연15%안팎으로 아직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 제일 외환 한미은행 등이 연16% 이상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비과세가계신탁은 근로자우대신탁에 비해 조금 낮은 14~15%의 배당률을
보이고 있다.
종합금융사의 발행어음(3개월)은 연13~14%선.
3개월짜리 정기예금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은행권 단기상품보다
3%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다.
신용금고의 1년만기 정기예금도 대부분 연13~14%을 유지하고 있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