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구조합(이사장 김지환)의 공동상표인 "가보로"가 전국적인
대리점망을 구축한다.

서울가구조합은 11일 공동상표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안정적인 판매
기반구축을 위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등 전국 주요도시에
내년말까지 총 45개 대리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말까지 15개,내년중 30개를 각각 모집키로 했다.

서울가구조합 관계자는 "서울과 일산등 5개소에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온 결과 엄격한 품질관리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다"며 "3년동안의 공동상표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판매
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보로는 자손대대로 가보로 쓸수 있게 만들었다는 의미로 50여개사가
공동으로 제작 남품하고 있다.

제품은 혼례용가구 원목공예가구 소파 식탁 침대 장식장 돌침대 소
품류등이다.

서울시가구조합은 가보로에 이은 공동상표로 사무용가구브랜드 "부티"
소품류브랜드 "코파스"도 제정,내년중 선보이기로 했다.

(02)214-6122 김낙훈 기자 nh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