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추석을 앞두고 공직기강 예방 차원에서 암행 감찰을 실시키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11일 "현재 각 지역에 접수된 각종 민원에 대한 확인 작
업을 벌이고 있다"며 "지역 감찰이 끝나는 이달 하순부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암행 감찰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감사요원 50여명을 투입해 3급이상 고위공직자의 비위
혐의를 밝히는데 중점을 두고 감찰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준 기자 juny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