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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2분기 해외사용 신용카드 금액 작년보다 절반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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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올 2.4분기중 해외에서 사
    용한 신용카드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이하로 떨어졌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4분기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의 해외사용금액은
    1억4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억7천2백만달러)보다 무려 61.0%가
    감소했다.

    1.4분기(1억5천3백만달러)에 비해서도 5.3%가 줄었다.

    내국인의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은 IMF사태가 일어난 지난해 4.4분기증
    크게 줄어들었으며 올들어서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한 사람도 작년 2.4분기 76만5천명에서 올 2.4
    분기에는 34만5천명으로 54.9% 줄었으며 1인당 해외사용금액은 4백86달러에
    서 4백20달러로 13.6% 감소했다.

    2.4분기중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금액은 2억3천6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8.9%가 감소했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에 나가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금액보다는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금액이 더 많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카드이용에 대한 국제수지로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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