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1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뒤 지역인사
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대통령이 어느 지역에서 나왔던 간에 특정지역이
차별받거나 우대받는 시대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으로서 출신지역을 우대하거나 다른 지역을 차별하는 그런 일은
결단코 하지 않을 것이며 인재등용, 예산배정에서 철저히 차별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