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이 "98년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9일 노벨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 대통령이
하벨 체코 대통령, 코피 아난 UN사무총장 등 1백39명과 함께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노벨위원회는 오는 10월 2일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며 현재
북아일랜드 평화협상 참여자들과 하벨 체코대통령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