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은 증권사 은행 종금사 보험사등에서 국채를 살 수 있다.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의 국채입찰에 참가해 국채를 인수한뒤 이중 일부를
일반인들에게 되파는 것이다.

그동안 채권을 사고 파는데 노하우를 많이 쌓은 증권사가 당분간
국채판매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도장및 신분증과 투자할 돈을 갖고 증권사 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채는 고객들에 지급되지 않고 금융기관이 보관한다.

대신 거래통장을 발부한다.

이표채로 발행되는 국채관리기금채권에 투자할 경우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의 돈이 필요한 사람에겐 안성마춤이다.

양곡증권 외평채는 만기복리채이기 때문에 만기때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받는다.

금융기관이 새로 발행되는 국채를 일반인에 얼마만큼 팔지는 아직 미지수.

증권사 은행등이 인수한 국채물량을 내놓지 않을 경우 일반인들의
매수기회는 줄어들게 마련이다.

따라서 국채를 사고자 하는 사람은 거래 금융기관에 미리 예약을
해두는게 유리하다.

내년부터는 일반인들도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 직접 국채입찰에 참여할수
있다.

입찰을 통해 국채를 사면 금융기관에서 살때 무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