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입시에서도 수능시험은 합격.불합격을 가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정시모집의 경우 1백56개 대학이 수능성적을 50%이상 반영한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영역별 마무리전략을 소개한다.

<>언어 =단순사실에 대한 암기력 측정보다 인문 예술 과학 등이 융합된
통합적 성격의 글이 자주 출제된다.

문학적인 글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

특히 고전시가의 출제 빈도가 높다.

<>수리탐구I =문제가 쉽게 출제돼 작년보다 10점 이상 점수가 높아질
전망이다.

교과서 예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본공식과
예제문제 풀이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미적분 확률 수열 극한 쪽을 집중 학습할 필요가 있을 듯.

<>수리탐구II

<>사회탐구=필수과목과 선택과목에 적절한 시간안배를 해야 한다.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 분석능력, 이해력 등이 필요하다.

<>과학탐구=녹조 적조 산성비 엘니뇨 라니냐 현상 등 시사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이나 그래프 도표 그림 등을
숙지해야 한다.

<>외국어 =어휘능력을 키우되 영어뉴스를 반복해서 듣거나 영자신문 기사를
매일 한두건 정도 읽고 요약하는 훈련이 좋다.

교과서의 지문과 내용도 상세히 파악해둬야 한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