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맞닿은 진실의 노래' .. 이윤학씨, 첫 산문집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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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윤학(33)씨가 산문집 "말더듬이의 사랑노래"(청년정신)를 펴냈다.
9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시집 "먼지의 집" "붉은 열매를 가진
적이 있다" "나를 위해 울어주는 버드나무"등 3권을 낸 그가 산문집을
선보인 건 처음이다.
그의 글은 일상생활과 맞닿아 있다.
그만큼 진실하고 마음에 와 닿는다.
그의 말은 어눌하지만 그의 노래는 경쾌하고 맑다.
"문종이 사이로 아프게 들어오던 가을 햇볕같은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글도 있고 ''나는 이 다음에 피아노가 될거야''하던 어릴 적 그 아이를
생각하는 추억도 스며 있다.
산문집에는 또 그의 시가 많이 담겨있다.
"판교리"와 "포도 넝쿨이 쳐진 마당"등의 창작 배경과 그가 지나온
문학의 논두렁길을 함께 만날수 있다.
< 고두현 기자 k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4일자 ).
9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시집 "먼지의 집" "붉은 열매를 가진
적이 있다" "나를 위해 울어주는 버드나무"등 3권을 낸 그가 산문집을
선보인 건 처음이다.
그의 글은 일상생활과 맞닿아 있다.
그만큼 진실하고 마음에 와 닿는다.
그의 말은 어눌하지만 그의 노래는 경쾌하고 맑다.
"문종이 사이로 아프게 들어오던 가을 햇볕같은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글도 있고 ''나는 이 다음에 피아노가 될거야''하던 어릴 적 그 아이를
생각하는 추억도 스며 있다.
산문집에는 또 그의 시가 많이 담겨있다.
"판교리"와 "포도 넝쿨이 쳐진 마당"등의 창작 배경과 그가 지나온
문학의 논두렁길을 함께 만날수 있다.
< 고두현 기자 k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