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아가' .. 김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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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깊은 뿌리에서
아슴히 높은 정수리까지의
내 외로움을
사람아
너에게 드릴밖엔 없다
동쪽 비롯함에서
서녘 끝 너메까지
한 솔기에 둘러 낀
돌고 돌아서
다시 오는 이 마음을
- 시선집 ''너를 위하여''에서 -
-----------------------------------------------------------------------
<< 약력 >>
27년 대구출생. 시집 ''목숨'' ''나무와 바람'' ''겨울바다'' ''사랑초서'' 등
다수. 예술원 회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4일자 ).
아슴히 높은 정수리까지의
내 외로움을
사람아
너에게 드릴밖엔 없다
동쪽 비롯함에서
서녘 끝 너메까지
한 솔기에 둘러 낀
돌고 돌아서
다시 오는 이 마음을
- 시선집 ''너를 위하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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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 >>
27년 대구출생. 시집 ''목숨'' ''나무와 바람'' ''겨울바다'' ''사랑초서'' 등
다수. 예술원 회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