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대 병리학교실 이정용 교수팀은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좌측
대장암이 "STK11"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한 것임을 세계최초로 입증했다.

아울러 이런 병리학적 기전을 응용, 순수한 종양세포만 가려내 미세절제수술
이 가능한 "SPEM II" 장비를 개발해 외국산보다 싼 가격으로 보급할 계획
이다.

같은 대학 박원상 교수는 유두상 유전성 신장암이 "MET"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7번 염색체가 중복돼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 "네이처 제네틱" 9월호에
발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