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부호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이동통신장비등 17개
품목을 수출전략품목으로 지정,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전략품목은 <>CDMA및 무선가입자망(WLL)장비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단말기 <>디지털 가입자선로(xDSL)관련장비 <>주문형반도체
(ASIC) <>액정패널 <>위성방송수신기 <>지상파 디지털TV <>무선단말기용
칩(RF-IC) <>케이블모뎀 <>교환기 <>디지털 비디오디스크 ROM과 RAM
<>2차전지 <>인텔리전트 TV <>인터넷 접속장비 <>휴대용 정보단말기(PDA)
등이다.

정통부는 오는 10월말까지 기초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지원과 함께
출연기관및 연구소와 업체간 정보및 기술교류,경쟁국의 산업정보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한 품목별 육성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배순훈 정통부 장관은 이날 10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17일에는 대기업 대표들과도 간담회를 열어 수출애로
사항등 업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같은 수출확대 대책을 통해 오는 2002년까지 17개 품목의
수출을 2백57억달러,고용은 18만3천명 늘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