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과 신원제이엠씨는 15일 임시주총을 열고 두 회사의 합병건을 표결
에 부쳤으나 참석주주들로부터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합병건이
부결됐다.

신원과 신원제이엠씨는 지난 6월8일에도 합병주총을 열었으나 부결돼 합
병이 무산됐었다.

신원 관계자는 "그룹이 워크아웃대상으로 선정돼 구조조정차원에서 합병
을 추진하고 있다"며 "빠르면 올해안에 합병건을 다시한번 주총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