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을 위한 술을 만들어 드립니다".

일본 전통술(니혼슈)제조업체인 고토주조점은 소비자별 전용탱크를 마련,
원하는 일본 술을 주조 공급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토주조점이 "특별주문 술"이라는 이름을 걸고 고객모집에 나선 이 술의
판매금액은 비용은 25만엔으로 1.8l짜리 약 50병분.

고토주조는 고객별 소형 탱크를 마련한 다음 발효방법 맛 주질등을 고객과
상담해 결정한다.

양조된 술은 11월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첫번째 고객 모집에서는 30명만 받을 예정이다.

배달료는 두번째 고객 모집 싯점까지는 무료다.

"일본 전통술에 다소 거부감을 갖고있는 소비자나 음식점을 공략하겠다"는
게 고토주조측의 설명이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