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Korea 21] 외국인과의 대화 : '좌담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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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좌담회였는데 매번 참석자들은 사회자가 그만 하자고 할 때까지
일어설 줄 모르고 얘기했다.
외국 기업인들이 그만큼 이 나라의 관심을 필요로 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볼보 듀폰 씨그램은 모두 세계 일류 기업이다.
이들 세업체 대표 모두 한국의 장래를 낙관하고 있었다.
특히 근면하고 교육수준 높은 한국 근로자를 높이 평가했다.
볼보사는 최근 거의 6억달러를 투자해 한국업체를 인수했다.
때문에 그들의 한국 평가는 매우 중요한데 만족한다고 했다.
매출이 80~90% 가까이 떨어졌지만 만족한다고 했다.
한국의 미래 때문이라고 한다.
듀폰도 마찬가지다.
30~40개 프로젝트를 검토중이라고 했다.
씨그램의 얀코비치사장은 IMF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이라고 했다.
우리가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일까.
뜻밖에 세사람 다 M&A 과정에서 정부가 비교적 협조적이었고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고 했다.
우리 정부가 그만큼 세련되어져 간다는 징조인가.
세사람 모두 장관들이 해외에 나가 한국 투자를 권하는 것은 설득력이
별로 없다고 했다.
자기들처럼, 이 땅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말이 몇배나 더 힘을 갖는다고
했다.
한국 정부가 요청한다면 나가서 이야기할 용의도 있다고 했다.
이런 사람들을 내세워 세계 각국에 우리나라를 홍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전성철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6일자 ).
일어설 줄 모르고 얘기했다.
외국 기업인들이 그만큼 이 나라의 관심을 필요로 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볼보 듀폰 씨그램은 모두 세계 일류 기업이다.
이들 세업체 대표 모두 한국의 장래를 낙관하고 있었다.
특히 근면하고 교육수준 높은 한국 근로자를 높이 평가했다.
볼보사는 최근 거의 6억달러를 투자해 한국업체를 인수했다.
때문에 그들의 한국 평가는 매우 중요한데 만족한다고 했다.
매출이 80~90% 가까이 떨어졌지만 만족한다고 했다.
한국의 미래 때문이라고 한다.
듀폰도 마찬가지다.
30~40개 프로젝트를 검토중이라고 했다.
씨그램의 얀코비치사장은 IMF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이라고 했다.
우리가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일까.
뜻밖에 세사람 다 M&A 과정에서 정부가 비교적 협조적이었고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고 했다.
우리 정부가 그만큼 세련되어져 간다는 징조인가.
세사람 모두 장관들이 해외에 나가 한국 투자를 권하는 것은 설득력이
별로 없다고 했다.
자기들처럼, 이 땅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말이 몇배나 더 힘을 갖는다고
했다.
한국 정부가 요청한다면 나가서 이야기할 용의도 있다고 했다.
이런 사람들을 내세워 세계 각국에 우리나라를 홍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전성철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