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 해외 투자기업 잇달아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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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들이 해외 투자기업을 잇달아 처분하고 있다.
반면 해외신규튜자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증권거래소는 올들어 이달 10일까지 상장사들이 처분한 해외 투자기업
이 총 18건, 1조2천4백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건, 2천9억원에 비해
5백2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 국내 상장사가 해외에 신규 투자한 금액은 총14억달러(환율 1천3
백원,공시기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현자전자가 심비오스사와 글로벌스타 등 2개 해외 투자법인을
1조6백10억원에 매각해 처분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아남반도체(4백72억원) 상아제약(2백70억원) 대신증권(2백19억원) 한
솔제지(2백13억원) 제일제당(1백76억원) 한국종금(1백30억원) 건영(1백17억
원) 쌍용증권(1백15억원) 한국산업리스(40억원)순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 현대전자 대우중공업 등 5개사는 금년에도 1천억원이상을
해외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미국등 10개사에 3천5백57억원을 투자해 상장사중 해외투자규모
가 가장 컸다.
이어 현대전자(2천6백76억원) 대우중공업(2천81억원) 삼성전관(1천3백99억
원) 대우(1천3백16억원) LG반도체(8백68억원) 등의 순이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자금확보를 목적으로 해외 투자
자기업을 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7일자 ).
반면 해외신규튜자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증권거래소는 올들어 이달 10일까지 상장사들이 처분한 해외 투자기업
이 총 18건, 1조2천4백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건, 2천9억원에 비해
5백2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 국내 상장사가 해외에 신규 투자한 금액은 총14억달러(환율 1천3
백원,공시기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현자전자가 심비오스사와 글로벌스타 등 2개 해외 투자법인을
1조6백10억원에 매각해 처분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아남반도체(4백72억원) 상아제약(2백70억원) 대신증권(2백19억원) 한
솔제지(2백13억원) 제일제당(1백76억원) 한국종금(1백30억원) 건영(1백17억
원) 쌍용증권(1백15억원) 한국산업리스(40억원)순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 현대전자 대우중공업 등 5개사는 금년에도 1천억원이상을
해외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미국등 10개사에 3천5백57억원을 투자해 상장사중 해외투자규모
가 가장 컸다.
이어 현대전자(2천6백76억원) 대우중공업(2천81억원) 삼성전관(1천3백99억
원) 대우(1천3백16억원) LG반도체(8백68억원) 등의 순이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자금확보를 목적으로 해외 투자
자기업을 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