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프랑스의 에어 프랑스와 서울~파리노선을 공동운항키로 하고
16일 서울 해운센터빌딩에서 전략적 제휴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는 이번 협정에 따라 서울과 파리를 오가는
항공편명을 공유하고 좌석을 교환하게 된다.

또 현재 운항중인 서울<>파리 주6회,파리<>서울 주6회 등 주12회의
항공편중 서울<>파리 1편씩을 제외한 10편의 항공편을 공동 운항하게
된다.

두 회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간의 수송 효율성을
극대화, 원가절감과 경영합리화를 이룸으로써 아시아 경제위기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