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는 99년형 토러스와 머큐리 세이블 모델이 미 고속도로안전국이
실시한 정면충돌시험에서 최고의 안전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포드는 99년형 토러스가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대당 2만달러이하의
중형세단중에서 최고의 안전등급을 받은 최초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포드는 토러스 99년모델에 장착된 에어백및 안전벨트 장치의 성능을 98년
모델에 비해 크게 향상시킨 결과 최고의 안전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짐 오코너 포드 부사장은 "운전자들이 자동차 선택시 안전성을 최우선적
으로 고려한다"며 "앞으로 토러스 판매때 최고의 안전등급을 받은 점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고의 안정등급은 자동차가 시속35마일의 속도로 달려 충돌했을때
운전자와 옆에 탄 승객이 모두 보호받을 수 있어야 주어지는 등급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