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무위.무사하면 정치는 어두워 분명하지 않은 듯
보인다.

그래서 백성은 안정되고 자유스러워져 그 덕은 도리어 나날이 순박하고
두터워 진다.

나라는 다스리는 자가 유위.유사하면 정치는 사리가 분명한 듯 보인다.

그러나 백성은 속박을 참을수 없어 그 덕은 도리어 나날이 박정해진다"

-"도덕경에 대한 두개의 강의"(여배림.이이 지음, 박종혁 편역, 서해문집)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