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주요아파트 시세] (시황) 약보합세 '요지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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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아파트값이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세값도 마찬가지다.
신규 입주아파트를 제외하곤 약세다.
그나마 낙폭이 적다는게 위안거리다.
약세국면이 좀처럼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자 소비자들은 선뜻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
한마디로 투자시점을 언제 잡아야 할지 고민스럽다.
집주인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언제 팔아야 할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시장이 혼란스러울때는 기다리는 것이 제일"이라고
충고한다.
이는 하락세가 계속될지 상승세로 돌아설지 당분간 지켜보는 방법밖에
없다는 얘기다.
매매의 경우 중소형의 하락이 눈에 띈다.
지난 보름동안 2백만~5백만원이 빠졌다.
대형평형은 수치상으론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거래가 없어 나타난 현상이다.
거래가 이뤄지려면 이보다 1천만~2천만원 정도는 싸야 가능하다.
분당신도시 구미동 청구아파트 33평형(1억8천5백만~1억9천5백만원), 효자촌
럭키아파트 28평형(1억3천만~1억4천5백만원)은 상한가 기준으로 5백만원
내려 앉았다.
과천신도시 부림동 주공7단지 27평형(2억1천만~2억4천만원) 주공8단지
31평형(1억7천만~1억9천5백만원), 원문동 주공3단지 15평형(1억2백만~1억1천
만원)은 2백만~5백만원 빠졌다.
수도권에선 김포시 사우리 길훈아파트 32평형(9천5백만~1억5백만원),
수원시 천천동 신안.한일아파트 39평형(1억3천5백만~1억4천5백만원)이
상하한가 모두 5백만원 떨어졌다.
전세거래 역시 약세다.
이사철에 물량은 넘치고 있지만 수요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분당신도시 구미동 청구아파트 33평형(7천5백만~8천만원), 효자촌 럭키
아파트 28평형(6천5백만~7천만원)은 상한가 위주로 5백만원의 낙폭을 기록
했다.
과천신도시에선 원문동 주공3단지 13평형(2천7백만~3천3백만원) 15평형
(3천5백만~4천만원)이 2백만원 정도 하락했다.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대도시는 반등 기미없이 침체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제3정부 청사 입주로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대전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월평동 황실아파트 누리아파트는 매매가 및 전세가 모두 2백만~5백만원
떨어졌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7일자 ).
전세값도 마찬가지다.
신규 입주아파트를 제외하곤 약세다.
그나마 낙폭이 적다는게 위안거리다.
약세국면이 좀처럼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자 소비자들은 선뜻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
한마디로 투자시점을 언제 잡아야 할지 고민스럽다.
집주인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언제 팔아야 할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시장이 혼란스러울때는 기다리는 것이 제일"이라고
충고한다.
이는 하락세가 계속될지 상승세로 돌아설지 당분간 지켜보는 방법밖에
없다는 얘기다.
매매의 경우 중소형의 하락이 눈에 띈다.
지난 보름동안 2백만~5백만원이 빠졌다.
대형평형은 수치상으론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거래가 없어 나타난 현상이다.
거래가 이뤄지려면 이보다 1천만~2천만원 정도는 싸야 가능하다.
분당신도시 구미동 청구아파트 33평형(1억8천5백만~1억9천5백만원), 효자촌
럭키아파트 28평형(1억3천만~1억4천5백만원)은 상한가 기준으로 5백만원
내려 앉았다.
과천신도시 부림동 주공7단지 27평형(2억1천만~2억4천만원) 주공8단지
31평형(1억7천만~1억9천5백만원), 원문동 주공3단지 15평형(1억2백만~1억1천
만원)은 2백만~5백만원 빠졌다.
수도권에선 김포시 사우리 길훈아파트 32평형(9천5백만~1억5백만원),
수원시 천천동 신안.한일아파트 39평형(1억3천5백만~1억4천5백만원)이
상하한가 모두 5백만원 떨어졌다.
전세거래 역시 약세다.
이사철에 물량은 넘치고 있지만 수요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분당신도시 구미동 청구아파트 33평형(7천5백만~8천만원), 효자촌 럭키
아파트 28평형(6천5백만~7천만원)은 상한가 위주로 5백만원의 낙폭을 기록
했다.
과천신도시에선 원문동 주공3단지 13평형(2천7백만~3천3백만원) 15평형
(3천5백만~4천만원)이 2백만원 정도 하락했다.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대도시는 반등 기미없이 침체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제3정부 청사 입주로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대전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월평동 황실아파트 누리아파트는 매매가 및 전세가 모두 2백만~5백만원
떨어졌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