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켓추진체 일부 알래스카 부근 떨어져..일본 NHK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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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8월31일 발사한 로켓 추진체의 일부가 6천km를 비행한뒤 미국
알래스카 부근에 떨어졌다고 일본 NHK방송이 16일 보도했다.
NHK는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 북한의 3단 추진로켓 발사체의 3단계
부분이 알래스카 부근 태평양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로켓의 비행거리는 일본 관리들이 당초 평가했던 1천5백km의 4배에
달하는 거리다.
NHK는 이 로켓의 3단계 부분에는 인공위성이 장착돼 있었으나 대기권에서
불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또 미국은 이 로켓과 관련, 첩보위성과 일본 이지스 호위함에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뒤 그 결과를 일본 방위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방위청의 한 대변인은 이에 대해 "우리는 그같은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그러나 고위관리들이 정보를 입수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7일자 ).
알래스카 부근에 떨어졌다고 일본 NHK방송이 16일 보도했다.
NHK는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 북한의 3단 추진로켓 발사체의 3단계
부분이 알래스카 부근 태평양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로켓의 비행거리는 일본 관리들이 당초 평가했던 1천5백km의 4배에
달하는 거리다.
NHK는 이 로켓의 3단계 부분에는 인공위성이 장착돼 있었으나 대기권에서
불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또 미국은 이 로켓과 관련, 첩보위성과 일본 이지스 호위함에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뒤 그 결과를 일본 방위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방위청의 한 대변인은 이에 대해 "우리는 그같은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그러나 고위관리들이 정보를 입수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