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증권사들, 주식운용전담부서 잇따라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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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와 증권사들이 회사자금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주식운용전담부서를
잇따라 폐지하고 있다.
이는 차입금 축소등을 위해 보유주식을 대량 처분하면서 운용규모가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신은 최근 그동안 별도로 운용하던 고유
주식팀을 신탁주식운용팀으로 통폐합했다.
대투는 차입금축소를 위해 올초 6천억원에 달했던 고유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해 현재 2천1백억원만 남아있다.
이에앞서 한국투신도 고유주식팀을 신탁주식팀으로 통합 운용하고 있다.
한투의 고유주식 규모도 올초 6천억원에서 현재 2천억원가량으로 줄었다.
한투 대투는 시장상황을 봐가며 고유주식을 계속 줄일 계획이다.
증권사들도 영업용순자본비율을 맞추기위해 위험자산으로 간주되는
상품주식을 지속적으로 줄이면서 상품운용부를 축소하고 있다.
동방페레그린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상품주식운용부를 아예 없애
거나 한두명의 인력만 남겨둔 상태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8일자 ).
잇따라 폐지하고 있다.
이는 차입금 축소등을 위해 보유주식을 대량 처분하면서 운용규모가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신은 최근 그동안 별도로 운용하던 고유
주식팀을 신탁주식운용팀으로 통폐합했다.
대투는 차입금축소를 위해 올초 6천억원에 달했던 고유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해 현재 2천1백억원만 남아있다.
이에앞서 한국투신도 고유주식팀을 신탁주식팀으로 통합 운용하고 있다.
한투의 고유주식 규모도 올초 6천억원에서 현재 2천억원가량으로 줄었다.
한투 대투는 시장상황을 봐가며 고유주식을 계속 줄일 계획이다.
증권사들도 영업용순자본비율을 맞추기위해 위험자산으로 간주되는
상품주식을 지속적으로 줄이면서 상품운용부를 축소하고 있다.
동방페레그린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상품주식운용부를 아예 없애
거나 한두명의 인력만 남겨둔 상태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