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아토스의 최고급 모델인 "유로파"를 18일부터 시판한다.

차체를 투톤(two tone) 컬러로 처리하고 범퍼와 그릴 등에 크롬도금을
입히는등 외관이 전반적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실내에도 우드그레인 패널과 고급 소재를 쓴 시트와 핸들 커버를 적용
하고 대형 맵 포켓,앞좌석 콘솔박스등을 다는등 편의사양을 대폭 추가했다.

이와함께 출력,속도,가속성능도 기존 아토스에 비해 개선시키면서 듀얼
에어백을 장착,안정성도 강화했다.

가격은 아토스 일반형(4백98만원)에 비해 1백만원 가량 비싼 5백95만원.
현대는 또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해 화물적재 공간을
넓힌 아토스 밴과 아토스 LPG등도 신규 출시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