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국 대만 홍콩 바이어들이 참가한 가운
데 열린 "98 중화권 합동구매단 수출상담회"에서 1억달러의 상담실적을 올
렸다고 17일 발표했다.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폐막된 중화권 수출상담회에는 1백33개사
1백97명의 바이어가 방한,신발 모조장신구 기계 플랜트부문에서 1억달러
상당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KOTRA는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특히 중국 번광하신형건재유한공사가 국내업체와 아연
및 알루미늄 도색강판 2백80만달러어치 수입계약 체결을 추진하는등 금속제
품과 가정용 전자제품분야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또 심양고압전기유한공사는 진공관 수입처를 미국에서 한국으로 변경하기
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