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이앤씨(대표 이준욱)의 사내 벤처팀이 팽이를 공중에서 회전시킬수
있는 자기부상형 과학완구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집중력학습기 엠씨스퀘어에 이어 벤처아이템 발굴을 위해 3개
벤처팀을 운영, 첫 제품으로 자기팽이를 내놓았다고 21 밝혔다.

UFO(미확인비행물체) 모양의 이 제품(품명 윙윙)은 자석을 내장한 몸체의
수평조절과 자기 팽이의 무게조절로 팽이를 허공에 띄우는 원리를 이용한 것.

팽이를 회전시킨후 리프터를 서서히 들어올릴 때 적정 높이가 되면
회전팽이가 리프터로부터 서서히 부상해 7~8cm 높이에서 회전하게 된다.

이 제품은 이달 "아시안 소스"지에 소개된후 미국 사우디 이집트 등
해외로부터 상담이 잇따르고 있어 3백만개 이상 팔릴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소비자가는 60~70달러.

(02)3453-5940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