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국내 정보기술(IT)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간 정보교류의 장인 "21세기 IT커뮤니티"를 만든다.

한국MS는 국내 IT전문가를 대상으로 IT커뮤니티 회원을 모아 이들을
대상으로 약20억원을 들여 무료세미나를 갖는다.

이 세미나는 1년동안 전국 5대도시를 순회하며 2백10차례 열리며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IT분야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MS사의 첨단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활용노하우와 기술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MS 김재민 사장은 "이 커뮤니티 활동에는 약11만5천여명에 이르는
국내 IT전문가들 가운데 1년동안 모두 3만6천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커뮤니티의 첫 세미나를 23일 롯데호텔 2층에서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 열 계획이다.

이 세미나에선 MS의 디지털신경망체계 MS오피스2000 윈도NT서버5.0와
보안성을 갖춘 전자상거래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커뮤니티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전용웹사이트
(www.microsoft.com/korea/technet)를 통하면 되고 가입비는 무료이다.

한국MS는 IT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10명의 전담인력을 갖춘 기업고객
사업부(CAU)를 새로 만들었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