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윤환의원 조만간 소환조사키로...대검 중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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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1일 한나라당 김윤환의원이 지난92년 경북지역의
H건설로부터 대구시내 국유지의 불하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잡
고 조만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최근 이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김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경위와
액수등을 조사했으며 구체적인 물증확보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청구비리 이신행 리스트 등 각종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
혹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검찰은 또 동신제약 유영식회장과 신진철사장이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
성,로비자금으로 사용하고 거액을 해외로 밀반출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이날 수원지법 성남지원으로 부터 신 사장이 동생등 가족들 명의
로 K증권등에 개설한 1백38개 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
추적에 나섰다.
서울지검 특수1부는 이날 이기택(이기택) 전한나라당 총재권한 대행에게
22일 출두할 것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재차 발부했다.
검찰은 이 전대행이 22일에도 출두를 거부할 경우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
로 했다.
이와함께 검찰은 국세청의 불법대선자금 모금에 개입한 한나라당 서상목
의원에 대해 소환여부와 상관없이 이번주중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또 지난 18일 법원으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은 한나라당 백
남치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이날 법무부를 통해 국회에 제출했다.
김문권 기자 mk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2일자 ).
H건설로부터 대구시내 국유지의 불하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잡
고 조만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최근 이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김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경위와
액수등을 조사했으며 구체적인 물증확보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청구비리 이신행 리스트 등 각종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
혹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검찰은 또 동신제약 유영식회장과 신진철사장이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
성,로비자금으로 사용하고 거액을 해외로 밀반출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이날 수원지법 성남지원으로 부터 신 사장이 동생등 가족들 명의
로 K증권등에 개설한 1백38개 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
추적에 나섰다.
서울지검 특수1부는 이날 이기택(이기택) 전한나라당 총재권한 대행에게
22일 출두할 것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재차 발부했다.
검찰은 이 전대행이 22일에도 출두를 거부할 경우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
로 했다.
이와함께 검찰은 국세청의 불법대선자금 모금에 개입한 한나라당 서상목
의원에 대해 소환여부와 상관없이 이번주중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또 지난 18일 법원으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은 한나라당 백
남치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이날 법무부를 통해 국회에 제출했다.
김문권 기자 mk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