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거래 중소기업에 최고 10억 신용대출 .. 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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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최고 10억원까지 신용으로
대출해 주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협력지원대출" 제도를 마련, 21일 시행에
들어갔다.
이 제도는 53개 주요 대기업에 납품하는 5천여 중소기업에 한정해 담보
없이도 대출해 주는 제도다.
연간 납품금액의 4분의 1이나 최근 3개월간 납품금액, 혹은 납품계약서금액
이내에서 최고 10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은 대기업이 결제한 뒤에 갚으면 된다.
납품금액을 내국신용장이나 약속어음으로 받을 경우 기업은행이 이를
매입하거나 할인해 주는 형태로 상환할 수도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중소기업은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도 매출대금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대기업은 납품대금의 지급의사를 밝히는 것만으로도 협력업체를 지원,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이 은행은 기대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2일자 ).
대출해 주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협력지원대출" 제도를 마련, 21일 시행에
들어갔다.
이 제도는 53개 주요 대기업에 납품하는 5천여 중소기업에 한정해 담보
없이도 대출해 주는 제도다.
연간 납품금액의 4분의 1이나 최근 3개월간 납품금액, 혹은 납품계약서금액
이내에서 최고 10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은 대기업이 결제한 뒤에 갚으면 된다.
납품금액을 내국신용장이나 약속어음으로 받을 경우 기업은행이 이를
매입하거나 할인해 주는 형태로 상환할 수도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중소기업은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도 매출대금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대기업은 납품대금의 지급의사를 밝히는 것만으로도 협력업체를 지원,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이 은행은 기대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