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균 장기신용은행 고문과 김광두(서강대) 강신일(한성대)교수 등
60여명은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제평론가 모임" 창설총회를
갖는다.

이날 총회에서는 기업 금융 정부개혁을 심도있게 짚어보는 정부개혁과제
토론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발기모임의 간사인 강 교수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보다
근원적인 분석과 장기적인 정책 제안이 필요하다"며 "객관적이고 균형있는
평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모임에는 나성린(한양대) 정갑영(연세대) 박영범(한성대) 양봉민(서울대)
구자균(고려대) 최병선(서울대) 교수를 비롯 김세진(한국경제연구원) 김주형
(LG경제연구원) 이장영(금융연구원) 정순원(현대경제연구원) 강우란(삼성경제
연구소)박사 등이 가입키로 했다.

언론계에선 한국경제신문 양봉진 부국장(워싱턴 특파원) 신영섭 논설위원과
중앙일보 장현준 논설위원 매일경제신문 강응선 논설위원 등이 참여한다.

회장에는 민 고문이 추대될 예정이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