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가 동반 폭락 .. 일본 금융개혁법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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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유럽 미국 남미 등 주요 주식시장의 주가가 21일 동반 폭락했다.
아시아에서는 경기부양을 노린 일본 금융개혁법안에 대한 실망감으로,
유럽과 미국에서는 클린턴 미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 관련 증언 테이프의
TV공개로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며 일시에 곤두박질쳤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2.76% 떨어지며 1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같은 폭락세는 일본 정부가 내놓은 금융개혁법안에
새로운 내용이 없을 뿐 아니라 이 법안으로는 22일 있을 미.일 정상회담
에서도 별다른 부양책이 나올 수 없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홍콩 등 다른 아시아지역의 주가도 1~5%씩 떨어졌다.
유럽시장에서는 아시아 증시 폭락에 이어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대배심
증언 테이프가 월가 주가를 끌어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악재로 겹치면서
개장초부터 주요 증시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영국 FT100지수는 2.11%까지 떨어졌으며 프랑스(5.11%), 독일(4.50%),
네덜란드(7.28%) 등의 주요 증시지표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다우존스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11% 떨어진 7,728.82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2일자 ).
아시아에서는 경기부양을 노린 일본 금융개혁법안에 대한 실망감으로,
유럽과 미국에서는 클린턴 미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 관련 증언 테이프의
TV공개로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며 일시에 곤두박질쳤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2.76% 떨어지며 1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같은 폭락세는 일본 정부가 내놓은 금융개혁법안에
새로운 내용이 없을 뿐 아니라 이 법안으로는 22일 있을 미.일 정상회담
에서도 별다른 부양책이 나올 수 없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홍콩 등 다른 아시아지역의 주가도 1~5%씩 떨어졌다.
유럽시장에서는 아시아 증시 폭락에 이어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대배심
증언 테이프가 월가 주가를 끌어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악재로 겹치면서
개장초부터 주요 증시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영국 FT100지수는 2.11%까지 떨어졌으며 프랑스(5.11%), 독일(4.50%),
네덜란드(7.28%) 등의 주요 증시지표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다우존스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11% 떨어진 7,728.82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