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약칭 '외교부'로 바꿔 .. 이호진 대변인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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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22일 부의 공식 약칭을 "외통부"에서 "외교부"로 바꿨다.
외교통상부 이호진 대변인은 이날 "최근 실.국장회의에서 외통부라는
약칭의 어감이 좋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출범 초기부터 약칭을 외교부로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북한이 외교부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결정을 유보해 오다가 최근
북한 외교부가 외무성으로 명칭이 바뀜에 따라 약칭을 변경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내의 통상교섭본부는 그러나 외교부라는 약칭은 통상업무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때 반대 입장을 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3일자 ).
외교통상부 이호진 대변인은 이날 "최근 실.국장회의에서 외통부라는
약칭의 어감이 좋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출범 초기부터 약칭을 외교부로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북한이 외교부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결정을 유보해 오다가 최근
북한 외교부가 외무성으로 명칭이 바뀜에 따라 약칭을 변경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내의 통상교섭본부는 그러나 외교부라는 약칭은 통상업무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때 반대 입장을 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