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지난 95년 11월부터 총 1천억여원을 들여 건설한 이 발전소는 4만4천 급
증기터빈 발전기 1기, 4만7천 급 가스터빈 3기, 시간당 증기 80t을 생산할
수있는 발전용 보일러 3기 등을 갖추고있다.
총발전용량은 18만5천kw로 소양강 수력발전소(20만kw)과 비슷한 규모이다.
현대전자는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와 증기를 이천공장과 인근 현대전자
사원아파트, 현대엘리베이터 공장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양질의 전기를 대량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에 앞서 지난
95년 6만5천 급 제1기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했다.
현대전자는 "반도체 사업에는 양질의 전기가 필수적"이라면서 자체
발전소의 건설로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