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서울 상암택지개발지구는 단지가 큰 만큼 입주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우선 3개공구 15개 블록중 월드컵주경기장(1공구)과 가까운 2공구(9,10,11
블록)는 월드컵개최전인 2002년초까지 입주한다.
2공구는 모두 1천2백43가구로 이중 11블럭(6백12가구)은 원주민을 위한
이주대책용으로 할당된다.
나머지는 청약저축이나 청약예금가입자에게 일반분양된다.
3공구의 입주시기는 2004년으로 잠정적으로 결정된 상태다.
아파트가 일반에 공급되는 시기는 공구와 사업주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서울시는 2공구 2000년 상반기, 3공구 2000년 하반기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공구에 상관없이 전용면적 25.7평(서울시 도시개발공사시공)이하는
일정이 다소 늦다.
도개공아파트는 공정이 70%를 넘어야 분양되므로 빨라야 2001년 하반기에
분양될 전망이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