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가 3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고객만족
경영대상을 받았다.

또 허태학 삼성에버랜드사장과 정종환 철도청장, 김명한 삼성자동차
영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6회 "고객만족 경영혁신
전국대회"를 갖고 전사활동 일반서비스 대상에 삼성에버랜드를, 전사활동
금융서비스 대상에 삼성생명보험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객만족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사활동
공공서비스 부문의 철도청과 전사활동 금융서비스 부문의 동양화재보험,
사업부문의 삼성자동차 영업부문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SK텔레콤(전사활동 일반서비스)과 하나은행(전사활동 금융서비스),
한미은행 로얄폰센터(팀활동부문) 등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객만족 최우수상품에는 범양식품의 "815 콜라"와 세진컴퓨터랜드의
"세종랜드" 한국담배인삼공사의 "디스" 동서식품의 "맥심오리지날"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서울우유"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삼성전자의
"삼성문단속 따로따로"등 7개 상품이 선정됐다.

이들 상품은 수도권의 20세이상 60세미만의 성인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객의 요구를 가장 잘 반영했기 때문에 선정된 것이라고
능률협회측은 설명했다.

능률협회컨설팅은 또 동양화재해상 이기동 고객지원부과장, SK텔레콤
유상수 본부장, 삼성에버랜드 장주해 과장 등 고객만족 실무부서장에
공로상을 줬다.

이밖에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만족경영연구논문부문과 고객만족체험수기
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상식을 가졌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