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용 천연차인 "여명 808"이 미국과 일본등지에 진출해 화제다.

(주)그래미의 남종현회장이 개발, 지난해 국내에 선을 보였던 이제품은
최근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아 대량 수출의 길을 열었다.

이제품은 해독기능이 강한 오리나무와 간보호 효과가 높은 칡뿌리 감초
호로 여정실등 순수 천연재료를 배합한것이 특징.

8백8회에 걸친 실험끝에 제품개발에 성공했다는 뜻에서 브랜드명에 808을
붙였다.

이 차를마시면 음주후 2시간 내에 알콜이 분해된다는게 이제품을 판매하는
여명 808사의 설명이다.

이회사는 지난 7월 미국 일본 중국등지의 바이어들과 2천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금주부터 본격적인 제품 선적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수출에 힘입어 매출이 지난해 5억원에서 올해는 1백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김영규 기자 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