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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이읽기] '호메로스와 테레비' .. 해설이 있는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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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와 신문, 잡지 등의 매체를 통해 시시각각 쏟아지는 숱한 정보들.

    "미디어의 바다"에 빠져있는 현대인들에게 호메로스, 플라톤 등의 묵직한
    고전작품을 읽기란 만만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원칙없는 의견과 얕은 정보가 머리를 어지럽힐때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탐구한 고전을 읽으면 미디어를 통해선 결코 맛볼수 없는 사고의
    깊이를 느낄수 있다.

    "호메로스와 테레비"(한국경제신문사)는 언론인이자 영화평론가인 데이비드
    덴비가 쓴 고전입문서다.

    원제는 "그레이트 북스(Great Books)".

    저자가 48세에 콜롬비아대학에 복학해 1년간 학생들과 함께 고전작품을 읽고
    토론했던 체험담을 적고 있다.

    소개된 고전들은 콜롬비아 대학 인문학및 문명론강좌의 교재로 선택된
    작품들이다.

    호메로스, 플라톤에서부터 구.신약성서 집필자, 셰익스피어, 칸트,
    마르크스, 콘라드, 버지니아 울프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과 사상들이
    망라돼 있다.

    작품 설명이나 스토리축약에 급급한 종래의 고전 해설서들과 달리, 저자의
    독특한 관점과 해석을 담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교수들의 설명과 학생들의 반응이 오가는 강의실의 생생한 모습, 저자의
    생활체험 등이 함께 기록돼 있어 단순한 고전안내서라기 보다 에세이적
    성격이 강하다.

    저자인 데이비드 덴비는 1978년부터 "뉴욕"지에 영화평론을 해왔고
    "뉴요커"지의 편집고문을 맡고 있다.

    "뉴 퍼브릭" "뉴욕 리뷰 오브 북스"에도 기사와 에세이를 기고하고 있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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