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3일 사내 OA(사무자동화)통신업무를 분사화해 별도법인
"웰컴시스템"으로 독립시켰다.

웰컴시스템은 10명의 직원이 자본금 5천만원을 출자한 종업원지주제 형태로
운영된다.

삼성물산은 향후 3년간 사무실을 무상임대해 주고 일감을 보장해 주는 등
이 회사가 자생력을 갖출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웰컴시스템은 이에따라 삼성물산의 컴퓨터와 주변기기 구매에서부터 관리
보수 유지에 이르기까지 컴퓨터에 관한 모든 업무를 처리하게 되며 삼성물산
임직원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 등도 담당하게 된다.

삼성물산의 이번 분사는 복리후생, 물류업무에 이어 3번째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