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24일 낮 우수 중소기업 대표 50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전세계 손톱깎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대성금속
(대표 김형규)등 전문업종에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6개사 대표로부터
해외시장 개척 성공사례를 듣고 수출확대 및 해외 틈새시장 개척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중소기업인들은 이날 오찬에서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 유지, 일선 공무원의
무사안일과 직권남용 행태 개선 등을 건의했다.

오찬에는 <>세계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17개사 <>산업자원부
등이 추천한 기술우수기업 16개사 <>지난 1월부터 7월 사이 수출이 급신장한
12개사 <>농수산물 수출증가율 상위기업 2개사 <>관광객 유치실적 우수기업
3개사 등의 대표가 초청됐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