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자입찰로 가닥...정부, 곧 관계장관회의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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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조만간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기아자동차 2차 입찰 유찰에 따른
종합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2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회의에서는 향후 대책에 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
이나 3차 입찰이라는 원칙을 존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해 기아처리는 3차
입찰쪽으로 기울어 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3차 입찰이라는 원칙은 서 있지만 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면 고려할 수 있고 채권단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해 수의계약 가
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오강현 산업자원부 차관보도 "기본적으로 채권은행단 등 이해관계자들이
결정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렇지만 산업자원부도 나름대로 산업정책차
원에서 의견을 적극 개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5일자 ).
종합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2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회의에서는 향후 대책에 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
이나 3차 입찰이라는 원칙을 존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해 기아처리는 3차
입찰쪽으로 기울어 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3차 입찰이라는 원칙은 서 있지만 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면 고려할 수 있고 채권단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해 수의계약 가
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오강현 산업자원부 차관보도 "기본적으로 채권은행단 등 이해관계자들이
결정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렇지만 산업자원부도 나름대로 산업정책차
원에서 의견을 적극 개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