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는 과다배출시 호흡기질환 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이다.

올해 상반기 주요 도시별 대기오염도를 보면,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황은 대규모 배출업체가 밀집돼있는 울산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자동차운행 등이 많은 서울은 이산화질소 오염도가 가장 높았다.

반면 대규모 산업단지가 없는 광주 대전 등은 오염도가 낮았다.

그러나 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의 오염도는 지난 96년이후 청정연료의
사용증가 등으로 WHO 권고기준치(아황산가스 0.015~0.023ppm) 또는 정부의
환경기준치(이산화질소 005ppm)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