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지금...] (클로즈업) 박종익 <(주)삼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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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튜브와 특수고무 전문생산업체인 (주)삼원의 박종익 사장.
그는 경영경험을 토대로 이론과 실물경제를 접합, 지난 96년 "한국기업의
대아시아 지역 투자전략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구기업가다.
특히 IMF 체제 아래에서도 해마다 15%대 이상의 매출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다른 기업들보다 앞서 책임경영제를 시행한데 힘입은 바
크다.
대내적으로는 지난 87년부터 경영성과에 대해 공동책임을 갖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내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생산부서에는 일일 목표량을 부과, 품질개선
등을 통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올리고 있다.
또 대외적으로는 자동차용 튜브공장를 설립, "다이아스톤"이라는 독자
브랜드를 개발해 전량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박 사장은 외형 성장보다는 부가가치 창출을 더 중시한다.
특히 대외경쟁력이 없는 제품은 철저히 현지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와 손을 잡고 미얀마에 합작법인을 설립, 가격경쟁력 있는 합판을
생산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지속적 기술투자도 삼원의 경쟁력을 설명하는 또 한가지 이유.
연간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컨베이어벨트용과 충격완화용 특수
고무 등을 개발, 연간 1천만달러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항공기 자동차산업에 필요한 특수고무제품도 곧 시판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투명경영을 통해 창출된 이윤은 반드시 직원과 사회에 환원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나의 회사라는 공감대를 가지면 IMF
극복도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5일자 ).
그는 경영경험을 토대로 이론과 실물경제를 접합, 지난 96년 "한국기업의
대아시아 지역 투자전략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구기업가다.
특히 IMF 체제 아래에서도 해마다 15%대 이상의 매출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다른 기업들보다 앞서 책임경영제를 시행한데 힘입은 바
크다.
대내적으로는 지난 87년부터 경영성과에 대해 공동책임을 갖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내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생산부서에는 일일 목표량을 부과, 품질개선
등을 통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올리고 있다.
또 대외적으로는 자동차용 튜브공장를 설립, "다이아스톤"이라는 독자
브랜드를 개발해 전량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박 사장은 외형 성장보다는 부가가치 창출을 더 중시한다.
특히 대외경쟁력이 없는 제품은 철저히 현지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와 손을 잡고 미얀마에 합작법인을 설립, 가격경쟁력 있는 합판을
생산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지속적 기술투자도 삼원의 경쟁력을 설명하는 또 한가지 이유.
연간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컨베이어벨트용과 충격완화용 특수
고무 등을 개발, 연간 1천만달러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항공기 자동차산업에 필요한 특수고무제품도 곧 시판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투명경영을 통해 창출된 이윤은 반드시 직원과 사회에 환원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나의 회사라는 공감대를 가지면 IMF
극복도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