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시즌 5승을 노리고 있는 박세리(21.아스트라)가 24일 밤10시(한국시간)
미국LPGA투어 베시킹클래식 1라운드를 시작한다.

티나 바렛, 캐트린 닐스마크와 함께 티오프한 박은 경기전 "때때로 불어오는
바람이 변수가 될것같다.

코스는 비교적 쉬워 작년대회 우승스코어보다 좋은 성적을 내야야 우승
경쟁을 할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96년 창설된 이 대회는 애니카 소렌스탐이 2년연속 우승했다.

그의 성적은 96년엔 18언더파, 지난해에는 14언더파였다.

대회장소가 동일(펜실베이니아주 버클레이CC)한 점을 감안할때 올해에도
우승스코어는 15언더파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세리는 대회 하루전인 23일 현지 기업가들과 조를 이뤄 프로암대회에
출전했다.

박은 많은 갤러리들이 응원한 가운데 컨디션 조절 및 드라이버샷의 정확성에
중점을 두고 게임에 들어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5일자 ).